문재인 대통령이 19일 각 정당 대표를 초청해 정상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상춘재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더민주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으며, “당초 예정시간을 50분이나 넘겨 오후 1시 30분에 끝날 만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진솔한 대화와 토론이 이뤄졌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각 당 대표들은 ‘인사 5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데 대한 대통령의 입장 표명 등 실질적 협치를 위한 대통령의 양보를 요청했다.
이에대해 문 대통령은 “선거 때 말씀 드린 것은 원칙이다. 인수위 과정이 있었다면 이 원칙을 실천할 구체적 기준을 마련 했을텐데 그렇지 못했다. 그렇다 하더라도 유감스럽다고 지난번에 말씀 드렸다. 이번 인사가 끝나고 나면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서 공개하고, 투명하게 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각 당 대표들은 또 △지난 원내대표 회동에서 약속했던 ‘여야정 협의체 구성’ △신고리5·6호기 중단 신중추진 △남북관계 개선 신중접근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해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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