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폭염 경보가 확대된 가운데 더위를 식히는 상품이 인기다.
미니선풍기는 여름철 필수품이 되고, 심지어는 에어컨까지 1인용이 생길 정도이다.
하지만 에어컨의 발명 목적은 지금과 같이 더위를 식혀주는 용도가 아니었다.
에어컨의 발명은 인쇄기술과 관련이 깊다. 에어컨은 인쇄소를 경영하던 윌리스 캐리어가 1902년에 고안해낸 작품으로 인쇄 과정에 차질을 주는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발명 20년 후인 1922년 LA극장에 설치되면서부터, 그 후 1924년에 디트로이트 백화점에 에어컨이 설치되면서 본격적인 에어컨 대중화의 길이 뚫리게 되었다.
이후 1968년이 되어서야 우리나라에도 에어컨이 국내 최초로 생산돼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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