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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번째 전북출신 대법원장 나올까

양승태 대법원장 내달 임기만료 / 진안출신 김선수 변호사 하마평

▲ 김선수 변호사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주 중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양승태 대법원장의 후임을 지명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법사상 두번째 전북출신 대법원장이 탄생할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와대는 오는 17일이나 18일쯤 16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력 후보로는 박시환(64·사법연수원 12기) 전 대법관과, 전수안(65·사법연수원 8기) 전 대법관이 거론된다.

 

재야에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사법개혁추진위원회 기획추진단장을 지낸 진안 출신 김선수(56·17기) 법무법인 시민 대표변호사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김 변호사는 고(故) 조영래 변호사와 노무현 전 대통령 등과 함께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멤버로 민변 사무총장과 회장을 지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사법개혁 담당비서관을 지내면서 사법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오랜 기간 노동사건 변론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활동도 계속해왔다.

 

아울러 박시환, 전수안 대법관의 경우 대법원장 직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외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이 생겼다.

 

만약 김 변호사가 지명 된다면, 대한민국 초대 대법원장인 순창 출신 가인 김병로 선생에 이어 두번째 전북출신 대법원장이 탄생하게 된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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