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청명한 가을하늘

가을이 되면 말발굽에 고인 물도 마실 수 있다’라는 속담이 있다.

 

그만큼 가을 하늘이 맑고 푸르다는 뜻! 그렇다면 왜 가을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높아 보일까?

 

가을에는 강수량이 점차 줄고 공기 중의 습도가 낮아진다.

 

대기 중의 작아진 물방울은 태양 빛을 산란시키는데,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파란빛의 짧은 파장영역을 산란시키면서 하늘을 더 푸르게 보이게 하는 것.

 

이밖에 맑은 가을하늘의 특징은 구름모양!

 

국지성 폭우를 동반하는 여름에는 ‘적란운’이라는 수직형 구름이 발달하지만, 가을에는 상층에 비를 갖고 있지 않은 ‘권운’과 ‘고적운’의 수평형 구름이 생성되는데 일명, ‘새털·양떼구름’이 그렇다. 오늘은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이 나타나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우승 시상식 현장

익산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현대‘10번째 우승 대관식’ 전북현대, 전주성 극장으로 만들었다

전북현대[CHAMP10N DAY] ⑤함께 울고 웃었던 전북현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익산익산 왕궁농협, 종합청사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