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는 내복 한 벌’이라는 말이 있다.
대개 가을에 비가 내리고 나면, 찬 성질을 가진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또 기온도 크게 떨어지기 때문!
실제 기온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내복이 필요할 만큼 그렇게 큰 추위는 아니다.
하지만 가을비가 오기 전의 날씨가 평년 이맘때보다 포근하다 못해 약간의 더위까지 느껴진 탓에 상대적으로 더욱 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후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양은 20~60㎜로 가을비치고는 많겠다.
이번 가을비가 지나고 나면, 기온이 내림새로 돌아서 가을색이 더욱 짙어지겠다.
외출할 때는 지난주보다 더욱 따뜻한 옷을 입고 나가는 것이 좋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맹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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