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기온이 18℃ 안팎까지 뚝 떨어진 동시에 낮 기온은 30℃를 웃돌며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졌다.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려는 신체는 큰 일교차에 면역력이 떨어져 건강을 잃기가 쉽다.
하지만 일교차가 크다고 아주 나쁜 것만은 아니다.
단풍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 속의 엽록소 분해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9월에 일교차가 크면 클수록 더욱 알록달록해 진다.
153웨더는 올해 8월 강수량과 9월 기온이 지역적 편차가 매우 커서 단풍시기도 지역적으로 편차가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따라서 올해 첫 단풍은 28일 설악산부터 시작돼 하루에 약 20~25㎞의 속도로 남쪽으로 이동해 강원산간은 오는 28일~다음달 5일, 중부지방은 다음달 11일~15일, 남부지방은 다음달 13일~24일경 예상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맹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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