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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전북도민…수면장애 지속 증가

지난해 1만7067명 병원 찾아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이만 전국적으로 21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은 인원은 49만4000여 명으로 2012년(35만8000명) 대비 38% 증가했다.

 

2012년 35만8000명 수준이던 수면장애 환자는 2013년 38만4000명(7% 증가), 2014년 41만5000명(8% 증가), 2015년 46만3000명(12% 증가), 2016년 49만4000명(7% 증가)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전북의 경우도 같은 기간 7만4000여 명이 수면장애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2012년 1만3014명이던 수면장애환자는 2013년 1만3634명, 2014년 1만4190명, 2015년 1만6137명, 2016년 1만7067명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기동민 의원은 “사회가 다양해질수록 현대인이 겪는 질병 역시 달라지는 만큼 우리 국민의 생활환경에 대한 변화 관찰을 통해, 바뀐 시대 상황에 맞는 보건 의료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이 같은 수면장애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시간과 규칙적인 생활,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유, 무화과, 바나나 등 불면증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청색광도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을 억제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므로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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