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공짜밥 준 교회서 헌금 훔친 50대

무료 급식을 한 교회에서 헌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3일 특수절도 혐의로 김모 씨(51)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4일 오전 2시께 전주시 한 교회 사무실에 침입해 신도들이 낸 헌금 150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전주 시내 교회 등 종교시설 4곳을 돌며 현금 1650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7월 출소해 오갈 곳이 없던 김 씨는 교회 무료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하다 신도들이 많은 것을 확인하고 헌금이 모이는 월요일 새벽 교회를 찾아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경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