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성범죄 등 쟁점 예상
전북대와 전북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24일 전북에서 열린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성엽 위원장(감사1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15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북대 진수당에서 전북대·전북대병원·전남대·전남대병원·순천대 등을 상대로 예산 집행 사항 및 주요 정책 등을 질의한다.
이어 의원들은 오후 2시부터 전북교육청 강당에서 전북·전남·광주 등 3개 시·도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올 전북교육청 국감에서는 최근 전북 교육계를 뜨겁게 달군 교원 성범죄와 교권 침해 문제 등이 쟁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특히 진보 교육감으로 꼽혀 온 김승환 교육감을 겨냥한 다수 야당 의원들의 파상 공세가 예상된다. 부안여고 교사의 제자 성추행 사건과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조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안지역 모 교사, 전주 모 중학교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사건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실제 전북교육청 담당 부서에 부안여고 등과 관련한 국감 자료 요구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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