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부안댐 저수율 31.8%…평년의 절반

가뭄 심화 우려…관심 단계 진입

▲ 사진=전북일보 자료사진

올해 부안댐의 저수율이 30%대에 그쳐 겨울과 내년 봄 가뭄이 심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특히 부안댐 주변지역의 강우량은 3년 연속 평년의 70%~80%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부분 산발적인 강우로 저수율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과 부안의 광역상수원인 부안댐의 저수율은 31.8%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평년 저수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저수율로 K-water의 용수공급 전망 상 가뭄 관심단계에 들어가 있다.

 

향후에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심각단계’ 진입까지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올 겨울 강우량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가뭄이 심화되기 전 절수운동 등 사전대비까지 필요한 상태다.

 

이 때문에 도와 고창군, 부안군, K-water는 그동안 2차례 회의를 통해 가뭄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왔으며 가뭄해소시까지 용수 확보 빛 사용량 저감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현승 도 환경녹지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물 절약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