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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小寒) vs 대한(大寒)

오늘은 겨울의 다섯번째 절기이자, 24절의 23번째 절기 소한(小寒)이다.

 

특히 매년 이맘때인 소한(小寒)과 1월20일경인 대한(大寒)절기에 관련된 속담 중 ‘대한이 소한 집에 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표현이 대표적이다.

 

한자 뜻대로라면 대한이 더 추워 보일 법한데, 앞선 속담에서는 소한 추위를 더 강조한다.

 

실제, 대개 소한부터 한겨울 추위가 시작돼 대한이 돼서야 겨울추위가 절정에 달한다.

 

하지만 소한은 추위가 막 시작되는 때여서 추위에 아직 익숙하지 않은 몸이 갑자기 찾아온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반대로 대한에는 추위에 너무도 익숙해져서 엄청난 한파에도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이처럼 날씨의 상대성으로 인해 소한 추위가 더 춥게 느껴지는 것이다.

 

새해부터 얄밉게 찾아온 추위는 오늘 평년수준을 되찾아 다소 누그러지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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