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6:4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문화예술계 신년설계] ⑦한국소리문화의전당 - 기획 '아트숲' 안착 주력…연극관람 활성화

▲ 위부터 문문, 조수미, 앤서니브라운전.

올해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도입 3년 차를 맞은 기획사업 <아트숲> 의 섹션을 안착시키는 데 주력한다. ‘믿고 보는 <아트숲> ’이라는 수식어를 얻겠다는 것. <아트숲> 섹션별 프로그램인 거장전, 클래식 시리즈, 명품연극 시리즈, 아트스테이지 소리 등은 질적인 성장을 통해 성과를 누적해나간다. 이와 함께 ‘음악창작소’ 섹션을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그동안 클래식과 연극 등 기초예술 장르 시장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특히 올해는 연극 장르 프로그램을 특화해 전북도민이 ‘1년에 연극 한 편 관람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다.

 

△믿음과 신뢰를 주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표’ 공연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2016년부터 모든 기획사업을 <아트숲> 으로 브랜드화해 공연, 전시, 교육 분야별 17개 섹션으로 운영한다. 공연 분야 중 음악적 성과와 예술성에 초점을 둔 ‘거장전’은 조수미 콘서트 ‘One Night in Paris’(9월), 뉴욕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협연 선우예권(10월)의 무대를 마련했다. 대중성과 인지도를 중심으로 한 ‘스테이지 원더’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3월), 엄유민법-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10월)로 구성했다. 유료 관객 점유율이 평균 80%를 웃도는 다양성 음악 시리즈 ‘아트스테이지 소리’는 문문(3월), 슈가볼(4월), 서사무엘(5월)이 관객과 만난다. 또 ‘기획자의 눈-클래식 시리즈’는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1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용재오닐&임동혁 리사이틀(6월)을 추진한다.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교육

 

전시 분야는 테마전시로 지역 청년작가와 함께하는 ‘청년작가 공간기획전’을 4~5월, 10~11월 총 4차례 진행한다. 지역 중견작가를 소개하는 ‘중견작가 초대전’(3~4월)은 섬진강 화가로 잘 알려진 송만규 작가를 초청한다. 시즌전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展-행복한 미술관’(7~8월)을 준비했다. 국내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원화 250여 점을 비롯해 영상, 체험, 교육이 어우러진 대형 전시다. 또 교육 분야는 얼쑤~소리랑 놀아보자(유아), 예술놀이터 SORI(초등학생), 아트숲 탐험대(청소년), 마리첼(청소년), 응답하라! 청춘시대(노년) 등 생애주기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적극적인 공간 운영…지역 예술 발전의 파트너 역할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지난해에 이어 ‘전북문화관광재단 무대제작지원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연극협회 ‘전국청소년연극제’와 전북교육청 ‘전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 한국문화예술연합회 ‘2018 전국문예회관 아카데미’ 등을 유치해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전북도,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는 ‘전라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3월 공간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입구 분수대 인근에 컨테이너 형태로 설치한다. 올해는 새 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음악가 발굴, 음반 제작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