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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때리고 성매매 강요한 일당 구속영장

전북지방경찰청은 20일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폭력을 휘두른 폭행 등의 혐의로 김모 씨(21)를 구속하고 김 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다른 김모 군(17) 등 2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아울러 경찰은 같은 혐의로 최모 양(16)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A양 등 여중생 2명의 금품을 빼앗고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여중생들이 불렀는데도 나오지 않는다거나 시킨대로 성매매를 하지 않는다며 뺨을 때리거나 BB탄 총을 쏘며 위협하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폭행으로 A양과 B양은 병원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범행 경위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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