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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구속 10일까지 연장 검찰, 혐의 보강 수사 주력

구속 이후 일체의 검찰 조사에 불응하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에 포함된 혐의 내용을 보강해 우선 기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달 22일 이 전 대통령을 구속한 이후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를 중심으로 관련 인물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이 두 차례 서울 동부구치소로 찾아가 방문조사를 시도했으나 이 전 대통령이 완강하게 거부하고, 김윤옥 여사도 조사에 불응함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거나 속도를 붙이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 상태다. 검찰은 여러 상황을 고려해 일단 구속영장에 적시한 혐의를 중심으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계속 시도한 뒤 구속 기간이 끝나는 이달 10일까지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가 조사 대상”이라며 “추가 혐의에 대해서는 나중에 추가 기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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