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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마스크 쓰고 절도 40대 구속

심야 시간 마스크를 쓰고 상가에서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1일 특수절도 혐의로 정모 씨(4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2시 23분께 군산시 오식도동 한 상가에서 창문을 드라이버로 부수고 침입해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20만 원과 시가 350만 원 상당의 목걸이 등 370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같은 수법으로 군산 지역 상가에서 8차례에 걸쳐 5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주변과 인근 도주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피의자를 특정, 정 씨를 붙잡았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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