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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문제해결 능력 보고 인사"

민선 7기 첫 간부회의서 강조

민선 7기를 시작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청 간부들에게 ‘능력’을 강조하는, 경각심 차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 지사는 2일 민선 7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최고결정권자로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보고 인사를 하겠다”며 간부들의 능력 향상을 주문했다. 특히 민선 7기 정책진화를 위해서는 ‘정책결정능력 향상’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정책결정은 조직의 의사결정권자 능력에 달려있고, 정책의 책임자인 국·과장이 결정 할 수도 있으며, 학계·전문가·이해관계자 등과 토의를 거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조직의 책임자가 결정을 못해 우왕좌왕 하거나 상급자에게 계속 답을 구하면 안 되고, 어려운 문제는 누구도 답이 없는 만큼, 문제를 중심으로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움을 받거나, 유사사례를 검토·연구하는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도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간부들 모두 능력자가 되고, 능력 있는 조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송 지사는 지난달 말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실·국장들에게 “승진인사를 실·국에서 정리하라”며, 간부들의 인사권한을 강조하는 발언도 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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