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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12일 기재부 주요 예산부서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나섰다. 중앙부처의 2차 심의가 시작되는 오는 16일 이전에 쟁점사업의 예산반영 설득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김 부지사는 기재부에서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실정을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조성사업(국비 232억원), 군산 예술콘텐츠 스테이션 구축사업(국비 25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국비 252억원), 전북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신설 사업(국비 50억원), 새만금 신항만 건설(국비 1000억원) 등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