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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직무수행 평가…전국 17개 시·도 중 송하진 5위·김승환 1위

리얼미터 도지사·교육감 지지 조사
도민 50% ‘잘하고 있다’ 긍정
생활만족도는 ‘불만족’ 높아

민선 7기 송하진 도지사와 김승환 교육감의 직무수행에 대해 도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잘하고 있다고 긍정 평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주민생활만족도의 경우 만족하지 못한다는 부정 평가가 만족한다는 긍정평가 보다 높았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광역 시도별로 500명씩(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6일 공개한 결과(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p)에 따르면 응답자의 56.8%가 송 지사가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30.3%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12.9%는 모른다고 집계됐다. 송 지사의 직무수행 긍정 지지도는 전국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중 5위에 해당한다.

김승환 교육감의 경우는 61.2%가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못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8.0%였고, 10.8%는 모른다고 답했다. 특히 김 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 중 가장 높았다.

이처럼 도민들은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는 있지만 생활만족도에서는 부정적 의견이 더 많았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46.5%였으나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1.8%p 높은 48.3%로 집계됐다. 잘 모른다는 응답은 5.2%였다.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부정평가가 이처럼 높은 것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 이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인해 전북지역의 경제상황이 점차 악화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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