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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의전원 교수 사무실서 불… 20여 명 대피 소동

지난 1일 오전 11시 17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3층 교수연구실 1곳을 모두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학생 등 2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소방서 추산 1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날 전북대 상황실 근무자가 비상벨이 작동하자 해당 교수 사무실을 확인했고, 검은 연기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사무실에 컴퓨터가 설치된 책상이 심하게 훼손된 것으로 보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잠정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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