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대병원, 메르스 확산 방지 대책 나서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은 지난 8일 쿠웨이트 방문 후 귀국한 환자가 메르스 양성으로 판정된 직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메르스를 비롯한 신종 전염병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병원은 먼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동의 시설과 인력 등을 점검하고 바로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각 병동 출입구에 주의 안내문을 부착해 의심환자의 행동요령을 알리고 있으며, 응급실 초기 진료구역에는 메르스 발열감지기를 운영하는 등 선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5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실에 온 환자를 바로 격리 치료할 수 있도록 응급실내에 음압격리병상 2실과 일반격리병상 3실 등을 추가 설치해 운영중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설과 장비 인력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메르스가 전북에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세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장수장수군,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시작

고창가수 정삼·이청아, 고창군 귀농귀촌 홍보대사 위촉

자치·의회전북 하수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고창심덕섭 고창군수, 김병기 원내대표·한병도 예결위원장 만나 지역 핵심사업 건의

정치일반정년 1년 늦추면 고령 정규직 5만명 은퇴 미뤄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