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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특별점검

지난해 군산 흥남동주민센터 7명 사상자
전주 바울어린이집, 전자상가 주변 포함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12일부터 19일까지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지역 49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경찰청과 지자체를 비롯해 도로교통공단과 민간전문가 및 대한노인회가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가 빈번한 552개소 중 사고 위험지역 49개소를 선정했다.

전북은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7명의 사상자를 낸 군산시 미원동 흥남동주민센터 인근이 포함됐다.

또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바울어린이집 인근과 덕진구 진북동 기린로 전자상가 부근도 각각 노인 3명의 사상자를 내며 사고 위험 지역으로 뽑혔다.

전북은 특히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면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도 높은 편이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는 지난 2015년 585건(사망 62명·부상 531명), 2016년 522건(사망 48명·부상 477명), 2017년 590건(사망 75명·부상 527명)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전체 보행 사망자 중 노인 사망자가 절반을 차지하는 만큼,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감축에 중점을 두고 사고 잦은 곳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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