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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추석 한우소비량 감소·돼지 소비량 증가

도내 10개 도축장 조사
한우 15% 감소, 돼지 12% 증가

전북도가 올 추석 한우 소비량은 15% 줄고 돼지는 12% 가량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추석을 앞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도내 10개 도축장의 가축별 도축 현황을 조사했다.

도에 따르면 한우는 작년(3726마리)보다 569마리 적은 3157마리가 소비된 반면, 돼지는 작년(17만8327마리)보다 2만1323마리 많은 19만9650마리가 소비됐다.

가격은 소비량과 반대 양상을 보였다. 한우고기(등심 1k기준) 소비자 가격은 8만1328원에 거래돼 작년(7만9584원)보다 1744원 높았다. 반면 돼지고기 삼겹살(1kg 기준)은 작년(2만3064원)보다 952원 낮은 2만2112원에 거래됐다.

도 관계자는 “한우는 한우농가들의 사육 의지가 높아 출하가 줄어드는 바람에 가격이 올랐고, 돼지고기는 사육두수가 증가하여 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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