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75주년, 전북대표 언론 since 1950

원광여고 학교운영위(위원장 정병진)가 학생복지 및 장학금에 써달라며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정병진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들은 학교예산을 자문하던 과정에서 학생복지를 위한 학교 예산이 넉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조그마한 힘을 보태기 위해 발전기금을 모았다.

이들은 학교차원에서 특별히 배려해 줘야하는 학생들에게 장학지원이나 학생복지 향상 등을 위해 기탁금을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원광여고 학교운영위원들은 회의가 개최될 때마다 80%이상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학교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원광여고 송이규 교장은 “운영위원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등 학교 운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위원들의 소중한 뜻을 잘 살려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