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8개 노선 2.8km 구간에 조성
차량으로부터 안전한 보행환경 기대
이달 중 5개 노선 일방통행으로 전환
이색 맛집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전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객사길이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로 탈바꿈한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19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동 객사1길과 객사2길, 객사3길의 8개 노선 2.8km 구간에 국비 등 모두 20억 원을 들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만들 계획이다.
‘객리단길’로 더 잘 알려진 객사길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며 명소로 떠올랐지만,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보행로 조성과 함께 이달 중 객리단길 5개 노선을 일방통행으로 바꿔 보행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공간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걷기 좋은 도로를 만들기 위한 이번 객사길 개선사업에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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