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3시50분께 정읍 과교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A씨가 숨졌다.
정읍경찰과 정읍소방서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미 불길은 집 전체에 다 번져 있어 50분만에 화재가 진압됐다. 소방대는 안방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인명피해는 한 명이고, 재산피해는 부동산 350만원과 동산 320만원 등 670만원 상당이다.
소방 관계자는 “혼자 사는 A씨가 새벽에 잠을 자다 깨지 못하고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원인으로 전기적인 누락이 추정되지만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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