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장 “대가성 없었다” 혐의 부인
경찰, 주중 기소의견 검찰 송치 방침
전북경찰청은 12일 해외연수와 관련해 여행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을 재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송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금품의 대가성 여부 등에 대해 재조사했다. 조사는 약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송 의장은 이날 조사에서 ”돈의 대가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송 의장이 돈을 받은 것은 밝혀진 상태에서 이 돈이 대가성, 뇌물성이 있는 지에 대해 더 꼼꼼하게 조사하기 위해 소환했다”며 “송 의장 재소환 조사를 끝으로 사건을 마무리해 주중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 의장은 지난 2016년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이었을 당시 도의회 동유럽 해외연수 과정에서 여행업체로부터 수백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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