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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구속, 적폐 판사들 처벌” 민중당 전북도당 기자회견

전주지법 앞서 기자회견, “적패 판사 탄핵, 처벌”

12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민중당 전북도당 당원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과 적폐판사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12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민중당 전북도당 당원들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과 적폐판사 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민중당 전북도당은 12일 오전 전주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구속하고 적폐판사들을 탄핵, 처벌해야한다”며 “사법농단의 실체를 규명하고 피해를 회복해야할 특별법을 제정하고 특별 재판부를 구성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도당은 “사법농단 의혹으로 130여 명의 판사가 사법농단으로 조사나 수사를 받고 이들 중 상당수가 아직도 사법농단 사건 1·2심 재판을 맡을 재판부에 재직하고 있다”며 “전북에도 양승태 사법부에서 단독판사회의 등 동료 판사들의 동향을 감시하고 충실한 재판연구반 문건을 작성하는 등 사법농단에 가담한 판사가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중당 도당은 도민과 함께 민중당이 선정한 47명의 적폐판사들을 법원에서 몰아내기 위한 국민탄핵 운동에 돌입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민중당 도당은 이날부터 탄핵촉구 릴레이 1인시위에 돌입하는 한편, 전북지역에 적폐판사 지도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실체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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