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최재범 수필집 ‘초록빛 영혼으로’ 출간

“제 각각 생긴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기 자리에서 때맞추어 최선을 다해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든셋, 최재범 수필가가 10년 만에 두 번째 수필집 <초록빛 영혼으로> (수필과비평사)를 출간했다.

최 작가는 “첫 수필집 이후 깊이 묻어 두었던 원고들을 들추고, 망설임 끝에 마흔여섯 편을 골랐다”며 “단 한 편만이라도 누군가의 가슴을 적실 수 있다면 큰 보람이겠다”고 했다.

책은 총 5부 ‘초록빛 영혼으로’, ‘보내는 마음’, ‘아름다운 동행’, ‘깊이 바라보기’와 시애틀 단상을 기록한 ‘곡선의 미학’으로 구성됐다. 책 표지와 각 장 첫머리는 작고한 남편 백준기 화백의 작품을 함께 엮었다.

임실 출신인 최 작가는 전주여중·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하고 38년간 교편을 잡았다. 지난 1971년 새한신문에서 주최한 교단수기 공모에서 ‘고달픈 여로’가 당선됐고, 2005년에는 <현대문예>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2008년 펴낸 수필집 <내 안의 나를 찾아서> 가 있다. 현대문예작가회 회원과 전북문학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용수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