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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1시42분께 완주군 용진읍 장모 씨(70·여)의 주택에서 불이 나 주택 99㎡와 집기 등을 모두 태운뒤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장 씨의 남편이 가족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날 불로 소방서추산 1억5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일러실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장 씨 남편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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