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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어린이집 대체교사, 전북도 고용 문제 규탄 파업 집회

26일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대체 교사 일방해고 규탄 집회에서 해고된 대체 교사가 눈물을 닦고 있다. 박형민 기자
26일 전북도청 앞에서 열린 대체 교사 일방해고 규탄 집회에서 해고된 대체 교사가 눈물을 닦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북지역본부는 26일 전북도 청사 정문 앞에서 대체교사 90여명의 배치 반대 및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100여 명(경찰추산)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전북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고용했던 90여 명의 대체교사 중 19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을 전주, 익산, 군산, 고창 등의 시·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산배치 의견에 반대한다” 주장했다.

또 “대체교사들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 공백 시 아이들을 대신 돌보는 업무 대체자이다”면서 “이런 일방적인 배치 통보는 해고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대체교사 지원 사업은 지난 보건복지부가 지난 2009년 시작한 사업으로 전북도가 전북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위탁해 어린이집 대체교사 파견업무 진행과 관리를 해왔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대체교사가 많지 않아 관리가 가능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대체교사 인력이 100여 명이 넘어 관리와 예산의 한계, 업무의 효율성에 있어 시·군 센터로 관리를 이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엄승현 수습기자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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