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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2시33분께 임실군 청웅면 향교리 암포마을 A씨(77·여)의 주택에서 불이나 주택 1동(79.2㎡)을 태운 뒤 소방당국에 의해 40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주택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식 목조와 칼라피복강판,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127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엄승현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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