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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부터 지팡이까지”…전주시, 전 연령층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전주시보건소, 올해 6대 추진전략 제시
희귀질환자 의료비·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 확대

전주시가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주시보건소는 23일 “‘누구나 누리는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보건·의료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진전략은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체계 구축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구축 △행복한 노년 건강한 삶의 질 향상 △정신건강 증진 강화 △의료 공공성을 선도하는 건강한 전주시 만들기이다.

보건소는 올해 희귀난치성질환자와 장애인, 임산부, 미취업 청년 등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사업의 경우 기존 만 19~64세 세대주와 만 40~64세 세대원, 만 66세 이상 세대주 및 세대원에서 올해부터 만 19~39세 세대원도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도 57개 늘어난 951개로 늘어났다.

출산가정에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사업 대상자도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에서 120% 이하로 확대됐다.

또 전주시 노인복지병원을 치매전문요양병원으로 운영하기 위한 치매환자 수용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공립요양병원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올해도 시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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