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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설 맞아 민생행보 주력…전북 의원들도 지역구 소통 행보

여야 5당 설 연휴 밥상 이슈 선점하기 위해 현장 최고회의 등 소통행보 나서
전북 의원들 일찌감치 귀향…복지시설, 경로당 등 민생현장 찾아 도민 의견 수렴

여야가 국회에서 첨예한 대치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설 연휴를 맞이해 민생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설 명절 직전인 1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용산역에서 열고, 귀성길에 오른 시민과 직접 만난다. 이해찬 대표가 직접 설 명절 귀성 인사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이 책임지고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을 이루겠다는 메시지가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1일 서울역 귀성인사에 나선다. 이와 함께 서울중앙시장에 들러 설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민주평화당은 당 핵심지지기반인 호남을 중심으로 민심 잡기에 나선다. 1일 전남 광주와 전주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귀성인사를 할 예정이다.

바른미래당은 최근 설치한 청년 대안정당 비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의 청년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정의당은 경남 창원성산에서 귀성 인사를 하는 등 4·3 보궐선거에서 노회찬 전 의원 지역구를 되찾아오기 위해 일찌감치 설날 유세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런 가운데 전북 여야 의원들도 설 명절 연휴 기간 귀향활동을 통해 민심잡기에 나선다. 이 의원들은 지역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고속버스터미널과 도내 역에서 귀성객을 상대로 설맞이 인사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민주당 이춘석 의원(익산갑)과 안호영 의원(완주무주진안장수)은 지역내 복지시설, 경로당,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이 기간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전주중앙시장과 전주사랑의집 등 복지시설도 방문한다.

평화당 정동영 대표(전주병)·유성엽 최고위원(정읍·고창)·김광수 사무총장(전주갑)은 1일 광주와 전주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지역구에 있는 전통시장과 복지시설, 터미널, 연락사무소 등을 찾아 지역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평화당 김종회 의원(김제부안)은 경로당, 장애인 시설,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소외된 이웃을 만날 예정이며, 같은 당 조배숙 의원(익산을)은 익산 남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은 자영업자들의 민심을 청취할 계획이다.

바른래당 정운천 도당위원장(전주을)은 지역 방송 토론회에 참석해 새만금공항예타면제 등 전북 현안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김관영 원내대표(군산)는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가 세배 인사를 드린다.

이용호 의원은 남원·임실·순창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지역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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