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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네마프로젝트 ‘겨울밤에’·‘노나’, 로테르담국제영화제서 호평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겨울밤에’ 장우진 감독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겨울밤에’ 장우진 감독이 무대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8’로 투자, 제작한 ‘겨울밤에’(감독 장우진)와 ‘노나’(감독 카밀라 호세 도노소)가 제48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장우진 감독의 ‘겨울밤에’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미래가 유망한 젊은 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는 ‘브라이트 퓨처(Bright Future)’ 부문에 초청됐다. ‘겨울밤에’는 30년 전 방문한 춘천을 다시 찾은 중년 부부가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오가며 잃어버린 관계를 찾는 이야기이다.

카밀라 호세 도노소 감독의 실제 할머니를 주연으로 한 ‘노나’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의 메인 경쟁인 ‘타이거(Tiger Competition)’ 부문에 선정돼 29일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했다. ‘노나’는 칠레 남부 작은 마을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하는 방화사건과 주인공 노나의 일상을 엮어가면서 미스터리한 복수극을 펼쳐 보인다. 아시안 무비 엔터테인먼트 매체 아시안무비펄스는 “진실성과 흡입력을 가진 작품이며 주인공 ‘노나’로 분한 조세피나 라미레즈의 매력이 폭발한다”고 극찬했다.

전주국제영화제 관계자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서 ‘겨울밤에’와 ‘노나’의 호평으로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기획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올해 20회 영화제에서도 탄탄한 기획력과 완성도를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 작품이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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