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오는 1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800원 올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전북 역시 택시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의 택시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2800원으로 인상한 후 6년만이다.
전북도는 7일 “늦어도 6월안에 택시요금 인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 등을 고려하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상 금액은 타 시·도의 인상률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상 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전주 기준 500원 인상된 3300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800원을 인상했지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는 500원을 인상했다.
택시요금이 오를 경우 안전운행과 서비스 질에 대해 개선을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윤식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장은 “택시요금 인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면서 “서비스와 안전운행에 대한 부분은 수시로 교육을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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