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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꽃샘추위

3월 이맘때면 한겨울 추위정도는 아니지만, 몸을 시리게 만드는 추위가 찾아온다.

겨울철 맹위를 떨친 시베리아 고기압이 후퇴하면서 여기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덩어리의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추위가 나타나는 추위인 ‘꽃샘추위’가 그렇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 한때 경기동부, 강원영서와 산지, 충청도, 남부내륙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기온 -3~4도, 낮 기온 9~1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부터는 평년보다 1~4도 낮겠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추운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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