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군산서 귀금속 훔쳐 달아난 남성, 경찰 추격 끝에 붙잡아

군산경찰서는 14일 군산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 등)로 A씨(25)를 추적 끝에 붙잡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전 2시 12분께 군산의 한 금은방에 흰색 K5 승용차를 이용해 출입문을 부시고 들어가 4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주 과정에서 A씨는 범행에 쓰인 차량을 김제에서 버리고 목포에서 또 다른 차량으로 바꿔치기 해 도주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현장감식 등을 통해 A씨를 추적에 나섰고, 당초 전북지역을 벗어난 것과 달리 A씨가 다시 전북권으로 들어온 것을 확인후 가용인력을 동원해 지난 13일 오후 8시 13분께 군산시 대야면 동군산톨게이트 앞에서 A씨가 타고 있던 승용차를 경찰 스타렉스 차량으로 들이받아 멈춰 세워 A씨를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이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경찰은 전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러한 범햄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A씨가 일부 귀금속을 팔았지만 나머지 귀금속 대부분은 회수했다”며 “조사를 마치는 데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엄승현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