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 24분께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아파트 주민 15명을 대피시켰다.
이날 불로 아파트 주민 A씨(45)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아파트 내부 59.4㎡와 집기 등을 태워 소방추산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3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진화했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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