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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7박8일 일정 중앙아시아 순방...16일 서울 공항 출발

투르크메니스탄·우즈벡·카자흐서 경제협력 논의
출국 전 이해찬 대표 등에 “최저 임금 결정 구조·탄력 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 통과”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7박8일 일정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나섰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공항을 출발, 첫 방문국인 투르크메니스탄에 도착해 순방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3국을 차례로 국빈방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7일에는 투르크메니스탄 독립기념탑 헌화와 공식환영식,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및 양해각서(MOU) 서명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우즈베키스탄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22일에는 카자흐스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신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23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3개국 순방 출국길에 환송 나온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홍영표 원내 대표에게 “국회에서 최저 임금 결정 구조 개편과 탄력 근로제 개선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여야 합의가 어려우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서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 쟁점 사안들을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5월 18일이 오기 전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무리 지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홍영표 대표는 “군 경력도 조사위원 자격 요건에 포함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정해 자격 미달로 탈락한 자유한국당 추천 위원이 조사위원에 임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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