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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모 교수, 자녀에게 특혜 의혹 경찰 수사 중

속보=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의 한 교수가 자신의 학과에 입학한 자녀들에게 특혜를 줘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5월 1일자 4면 보도)

1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전북대 A교수는 자신의 수업에 참여한 자녀들에 대해 학점을 부당하게 준 의혹을 받고 있다.

A교수가 자신의 자녀들에게 높은 학점을 줘 전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의혹도 받고 받고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달 29일 오후 해당 교수의 연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A교수는 자신의 논문에 자녀들의 이름을 게재해 부당하게 저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내용들에 대해 혐의를 입증할만한 자료 검토를 마치고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해당 교수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며 “자세한 사항은 수사 중이여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도 해당 교수의 관련 의혹에 대해 자체적인 감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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