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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더위 적응

다시 기온이 30도를 향하고 있다.

기온이 급격하게 오르면 우리 몸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항상 36.5도를 유지하려는 신체는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체온이 높아지면 뇌에 있는 체온 조절 중추가 급히 작동해 피부를 통해 열을 발산한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 열이 발산할 때 말초혈관이 확장되는데, 말초혈관으로 피가 몰리면 혈압이 떨어진다.

혈압이 떨어지면 심장으로 유입되는 혈류량이 줄어드는데, 이는 심박수가 증가시킨다.

심장에 무리가 계속 가면 심근경색 같은 질환 위험이 커진다.

더위를 잘 견디기 위해서는 하루 1.5L 이상 수분을 섭취하는 동시에 미네랄과 전해질 공급 또한 충분해야 한다.

당도 높은 수박이나 체리보다 오이, 토마토, 배 등 수분이 많고 덜 단 과일이나 채소가 좋다.

물은 갈증을 느낄때는 이미 체중의 3% 이상의 수분이 손실이 되었다는 것인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여름에는 수시로 수분섭취를 하는게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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