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학대 42%로 가장 많아
전북지역에서 매년 약 230건의 노인 학대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과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노인 학대로 판명된 사례는 총 233건이다.
학대 행위자는 아들이 38%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가 33%로 뒤를 이었다. 학대 유형은 정서(42%), 신체(34%), 방임(11%) 등의 순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236건, 2016년 225건 등 매년 약 230건의 노인 학대가 발생했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학대 예방 및 보호시스템 구축을 통해 노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겠다”며 “노인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오는 15일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노인 학대 인식의 날’이다. 노인 학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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