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3개사 증가, 매출액 9890억 원 증가
1000개 기업 중 매출액 비중 0.39%에 불과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은 14개사로 전년대비 3개사가 증가했다.
1일 전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2018년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중 전북지역 기업현황 분석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도내에 본사를 둔 기업은 14개사로, 전체 1.4%를 차지했다.
지난 2017년 ㈜세아제강으로부터 분할된 판재 전문기업 ㈜세아씨엠과 임실의 강관 전문 제조기업인 일진제강㈜이 새롭게 매출액 1000대 기업에 진입했다. 또 지난 2017년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던 미원스페셜티케미칼㈜과 전북도시가스㈜가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에 포함된 도내 14개 기업의 총 매출액은 8조 8483억 원으로, 지난 2017년 대비 9890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1000대 기업 매출액 총 비중은 0.3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여전히 전체 순위권 기업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어 지역 간 불균형 현상이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같은 낙후지역의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내 토착기업을 육성하는 일 역시 지역의 중요한 과제임에도 여전히 과도한 규제로 인해 우리 기업들이 타지역으로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관련 부처는 적극적인 규제개선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 중 전북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은 동우화인켐㈜, 타타대우상용차㈜, ㈜하림, ㈜전북은행, 제이비우리캐피탈㈜, ㈜전주페이퍼, 군장에너지㈜, ㈜참프레, ㈜세아씨엠,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일진제강㈜, ㈜제일건설, 전북도시가스㈜ 등 14개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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