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신간] 최상섭 여덟번째 시집 ‘봄날의 풍경화’

김제 출신, 중학교 교사로 36년간 근무

문곡 최상섭 시인이 8번째 시집 <봄날의 풍경화> (인문사 아트콤)를 펴냈다.

최 시인에게 ‘시’란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주고 고독 속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위로해주는 나침판의 다른 이름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시인은 “더욱 전력투구하려는 의지를 불태우겠다”며 이번 시집의 문을 열었다.

이번 시집은 △봄날의 풍경화 △꽃비 내리는 청도리 고갯길 △담쟁이 넝쿨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날에 △하오의 가을 비망록 △격포항에 가면 △내 인생의 지렛대 △12월의 우수 △원단에 드리는 기도 등 총 9부로 이뤄져있다.

소재호 시인은 서평을 통해 “최상섭 시인의 시들은 예전의 작품들과는 확연히 달라짐을 느꼈다. 시마다 절절한 서사가 포함된다. 인간 본질의 문제에 상도하며 인생의 문제에 매우 진지하게 다가간다”면서 “그의 시는 긍정적이고 정서는 늘 건강하다. 진지해진 그의 작가 정신에 찬의를 얹는다”고 밝혔다.

김제 출신인 최상섭 씨는 이리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중등학교에서 교사로 36년을 근무했다. 현재는 남일초·중·고등학교 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독서진흥위원, 한국펜클럽 본부회원, 모악향토문화연구회 부회장, 김제시 향토문화연구회 이사를 맡았다.

김태경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국회·정당국회, 이 정부 첫 예산안 경제부처 심사 돌입…728조 놓고 여야 공방

정치일반지방선거 경선 시작도 안했는 데 ‘조기과열’…전북서 극심한 피로도

자치·의회전북도-캠코, 유휴 국유재산 자활사업 모델 부상

사회일반전북서 택시 기사 등 운전자 폭행 사건 꾸준

전주전주시 기업 유치 헛구호 그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