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핵심소재 국산화 위한 연구개발 등 추진
일본이 수출 규제 이후 추가로 전북의 전략산업인 탄소섬유를 ‘화이트 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전북도는 25일 “수입 다변화와 핵심 소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최근 도내 대표 탄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 예상과 자구책 등을 파악하고, 장·단기 대응전략 마련을 추진 중에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도내 탄소기업들이 전북중소벤처기업청에 설치된 ‘일본 수출규제 애로센터’를 적극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장기 전략으로 전주에 있는 탄소기업인 효성의 추가 투자 유도와 핵심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탄소섬유 생산에 필요한 유제 및 사이징제 등 공정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 규제가 우려된다”며 “수입 다변화와 연구개발을 통한 핵심소재 국산화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탄소기업은 총 137개사로 2357명이 근무하고 있고 연간 매출액은 약 5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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