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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스마트한 변화…모바일 앱 큰 호응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 사용 한 달 여만에 접속 3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전북에서 처음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진료예약,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토탈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 앱 운영을 시작한 후 한 달여 만에 접속자 수가 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유형별로는 의료진 검색이 3149건(12.2%)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진료일정 2985건(11.6%), 진료예약 2524건(9.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로 가장 많았고, 50대 24%, 30대 21%, 60대 이상 12%, 20대 11%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진료를 예약하고 병원을 방문하면, 환자를 자동 인식해 환영메시지가 전달된다.

내 일정을 확인하면 오늘 진료해야 할 사항을 차례대로 확인하고, 진료실에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진료 후에는 수납에 들를 필요 없이 앱으로 진료비를 결제하고, 실제 처방을 기반으로 건강정보 및 혈압, 혈당 등의 수치 추이 그래프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진료예약부터 서류청구까지 한꺼번에 해결되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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