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맹소영의 날씨 이야기] 태풍, 프란시스코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와 제 9호 태풍 ‘레끼마’까지 북상하면서 이번 주는 폭염보다 태풍에 주의가 필요하다.

‘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제출한 평범한 남자이름이다.

과거 태풍의 이름은 ‘미국태풍합동경보센터(JTWC)’에서 지정한 영문이름을 붙여 왔지만, 2000년부터 아시아 태풍위원회가 태풍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양식의 명칭에서 회원국 14개국의 고유이름으로 변경해 부르기 시작했다.

다른 나라에서도 부르기 쉽고 좀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 단어를 각각 10개씩 제출해, 140개의 이름이 번갈아 가며 붙여지는건데, 이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통상적으로 4~5년이 걸린다.

그동안 한국이 제안해 선정된 태풍 이름은 개미, 제비, 나리, 너구리, 장미, 고니, 수달, 메기, 노루, 나비 등 10개이다.

다만 태풍이 큰 피해를 끼친 경우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해당 태풍의 이름은 폐기시키고, 다른 이름으로 바뀌게 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경찰, ‘전 주지 횡령 의혹’ 금산사 압수수색

정치일반‘이춘석 빈 자리’ 민주당 익산갑 위원장 누가 될까

경제일반"전북 농수축산물 다 모였다"… 도농 상생 한마당 '신토불이 대잔치' 개막

완주‘10만490명’ 완주군, 정읍시 인구 바짝 추격

익산정헌율 익산시장 “시민의 행복이 도시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