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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한 여자고등학교 기숙사에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장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55분께 장수군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서 A양이 숨져 있는 것을 한 학생이 발견해 신고했다.
현장에서 A양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A양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학교폭력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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