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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 20대 만취 운전자 교통사고로 1명 숨지고 3명 다쳐

군산경찰서는 15일 음주운전을 하다 동승자를 숨지게 한 혐의(특별범죄가중처벌법 상 위험운전치사 등)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5분께 군산시 수송동 롯데마트 앞 도로에서 자신의 K5 승용차로 음주운전을 하다 유턴을 하던 B씨(71)의 코란도 차량을 들이받은 혐으를 받고 있다.

또 이 사고로 K5 승용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C씨(20·여)가 부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지만 숨졌으며, A씨와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여성,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9%로 만취 상태였으며 A씨는 이날 새벽까지 군산시 나운동 모 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음주운전을 한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차량내 블랙박스를 확보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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