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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군산 지적 장애 살해 사건 수사 및 엄벌 촉구

20일 성매매문제해결 위한 전국연대 성명서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와 전남여성인권지원센터, 광주여성의 전화 등 14개 여성단체가 연대한 성매매문제해결을 위한 전국연대는 지난 20일 성명서를 내고 “군산지역에서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여성을 폭행해 살해하고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해 참담함과 충격을 넘어 분노한다”고 밝혔다.

연대는 “ 이번 사건은 장애 여성을 약취·유인해 성 착취를 강요하고 결국 살인에 시신유기까지 한 충격적인 사건으로 매우 심각한 범죄행위다”며 “또 이를 목격한 또 다른 장애여성을 납치 감금까지 한 사건에 대해 매우 철저하고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는 사회적으로 취약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과 주변인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다른 강력범죄, 젠더폭력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촉구한다”며 “고인이 된 피해자를 성 구매하고 가해자들의 범행에 공범이 된 수요자들 또한 철저한 수사로 밝혀내고 강력히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엄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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